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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oZ 커피사전] H_ Honey process 허니 프로세스 어라운지2019-04-04 조회 122

    Honey process 허니 프로세스

    커피사전 H 편은 바로 허니! 꿀입니다.

    꿀은 커피의 맛을 표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컵 노트이고 또 매우 긍정적인 표현이기도 합니다.

    꿀이 가진 특징으로 은은한 꽃향기가 느껴지는 특유의 달콤한 맛과 진득한(찐득, 끈적) 질감을 꼽을 수 있는데요.

    끈적하고 달콤한 꿀!

    맛으로 표현되는 컵 노트 이외에도 꿀은 에스프레소가 추출되는 모습을 설명할 때

    "황금색의 뜨거운 꿀처럼 떨어지는 모습"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커피와 연관이 많은 꿀! 하지만 오늘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단순히 맛과 질감으로서 설명하는

    꿀의 이야기가 아닌 허니 프로세스라는 이름의 커피 가공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두 커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위로 보이는 커피의 이름을 보시면 분명 공통점이 있는데요.

    바로! 커피의 이름에 허니가 포함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해당 커피가 허니 프로세스로 가공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인데요.

    *여기서 커피의 가공이란? 커피 열매 (커피체리) 중앙에 자리한 씨앗을(생두) 얻어내기 위해 열매의 껍질과 과육을 벗겨내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허니 프로세스는 어떤 가공법 이길래... 이름에까지 넣어 강조하는 걸까요?

    가공할 때 리얼 꿀을 사용하는 걸까요?

    Honey process 허니 프로세스 커피는 꿀맛이 날까?

    사실 허니 프로세스는 이름처럼 꿀을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꼭 허니 프로세스를 거쳐야 커피 맛에서

    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 왜 허니 프로세스라는 이름이 붙게 된 걸까요?

    그것은 허니 프로세스가 어떤 가공법 보다 특별한 특징이 있는 가공법이기 때문입니다.

    이 가공법에 대해 알기 전에 커피 체리의 구조를 조금이라도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는데요!

    *아래 이미지를 참고

    1번 체리 껍질_거봉처럼 도톰한 포도껍질과 비슷합니다.

    2번 체리 과육_포도의 과육처럼 투명하고 유사하지만 더 단단 합니다.

    3번 점액질_우리의 과일 단감의 씨앗을 감싸고 있는 투명막과 비슷하며 끈적끈적합니다.

    4번 파치먼트_은행의 겉 껍질처럼 단단하지만 좀 더 얇습니다.(이 파치먼트 안에 생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커피 가공은 이 커피체리를 물에 담가 불려서 과육을 깨끗이 제거해 생두를 얻는 방법인 워시드 가공과 커피체리 그대로를

    햇볕과 바람에 바싹 말려 과육을 포함해 함께 벗기는 내추럴 가공, 이 두 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이 두 가공 방식은 커피가 재배되는 지역이나 전통 방식, 가공 환경 등 다양한 조건에 의해 농부들이 선택해 사용하고 있는데요!

    껍질째 말려지고 있는 (내추럴) 커피체리의 모습

    워시드 가공의 큰 특징은 균일한 품질의 맛을 얻을 수 있다는 것과 커피를 마시고 난 후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 비교적 커피 품종

    본연의 맛을 순수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며 반면에 내추럴 가공은 체리 과육이 말라 가면서 점점 과육의 단맛이 응축되게 해 생두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비교적 단맛이 강한 커피를 얻을 수 있고 말린 크랜베리나 건포도 건자두와 같이 말린 과일의 풍미를 느끼기에 좋은 커피가 됩니다.

    하지만 워시드 만큼 뒷맛이 깨끗하지는 않기도 합니다.

    허니 프로세스는 바로 이 워시드와 내추럴 가공 방식의 중간 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로 과육의 벗겨내는 정도를 조절,

    파치먼트에 붙은 과육의 남는 정도를 조절하여 발효 정도를 컨트롤하고 결과적으로 커피의 플레이버와 바디감을 조절해 내는 것 입니다.

    그래서 허니 프로세스는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아! 여기서 잠깐! 허니라는 이름의 진짜 이유는 커피의 맛보다는 가공 시 생기는 꿀과 같은 끈적함 때문임을 알립니다 ^^

    *영상을 참고하시면 허니 프로세스 과정 중의 커피를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oney process 종류와 각각의 특징은?

    앞서 말했듯이 허니 프로세스는 그 종류가 참 다양한데요.

    과육이 남기는 정도에 따라 표면의 컬러가 다르고 그 맛도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이름이 존재합니다.

    출처_caffeladro.com

    과육의 90%를 남기는 경우 블랙허니

    70%를 남기는 경우 레드 허니

    50%를 남기는 경우 옐로 허니

    20~10%를 남기는 경우 화이트 허니 또는 골드 허니라고 합니다.

    *생산 지역에 따라 과육을 남기는 정도와 이름이 다르기도 하니 참고 해주세요!

    즉 허니 프로세스는 말린 과일처럼 농후하고 풍부한 바디감을 가지면서도 애프터는 깨끗한 커피를 얻기 위한 커피 생산자들의 노력이며

    더 좋은 커피맛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정성을 조금이라도 알게 하고자 커피의 이름에도

    꼭 강조되어 있는 거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커피 이름에 허니가 들어가 있는지 아닌지 유심히 살펴 보시게 되실거예요 ^^

    다양한 커피는 우리 삶을 더 행복하게 합니다

    커피의 가공이란 우리가 피부로 느끼고 바로 알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커피에 대한 시도가 보다 즐거우실 수 있게

    허니 프로세스에 대한 내용을 준비 하였습니다 ^^ 모쪼록 너무 어렵지 않고 유익한 이야기 였길 바랍니다.

    그럼, 앞으로 더 좋은 커피를 준비하는 어라운지가 되겠습니다.

    다음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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